래퍼 아이언, 폭행 수사 받던 중 사망 [종합]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1. 25. 16:07
[스포츠경향]
래퍼 아이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걸 경비원이 발견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언은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지난달 18일 미성년자 룸메이트 남성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그는 같은 달 9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해당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구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은 아이언에게 음악을 배우기 위해 함께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은 수차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왔다. 그는 지난 2016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아이언은 1년 뒤인 2017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리고 협박한 혐의로 또다시 법정에 섰다. 아이언은 해당 사건으로 이듬해 항소심에서 사회봉사 80시간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던 당시 기자를 이용해 여자친구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도록 한 혐의(명예훼손)도 추가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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