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탈석유 전략 韓에서..모태펀드 정책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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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모태펀드 정책을 전수한다.
한국벤처투자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와 모태펀드 정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직속기구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에 따라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모태펀드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유관기관도 상호소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될 경우, 정기적인 상호 기관 방문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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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중동 진출, '오일머니' 유치 기반 활용"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벤처투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모태펀드 정책을 전수한다.
한국벤처투자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와 모태펀드 정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직속기구다. 직간접 투자를 통해 자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다. 지난 2018년 설립 당시, 28억 사우디 리얄(83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에 따라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모태펀드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유관기관도 상호소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될 경우, 정기적인 상호 기관 방문도 시작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높은 인당 국내총생산(GDP), 높은 인터넷 사용률로 테크 스타트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이퍼커넥트, 마이쿤 등 스타트업들이 이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국벤처투자는 설명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오일머니‘ 투자유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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