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탈석유 전략 韓에서..모태펀드 정책 전수받는다

박영환 2021. 1. 25.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모태펀드 정책을 전수한다.

한국벤처투자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와 모태펀드 정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직속기구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에 따라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모태펀드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유관기관도 상호소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될 경우, 정기적인 상호 기관 방문도 시작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 사우디 중기청 산하 SVC와 MOU
"스타트업 중동 진출, '오일머니' 유치 기반 활용"
[서울=뉴시스]25일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와 모태펀드 정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벤처투자(자료제공=한국벤처투자).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벤처투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모태펀드 정책을 전수한다.

한국벤처투자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소속 SVC와 모태펀드 정책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 직속기구다. 직간접 투자를 통해 자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다. 지난 2018년 설립 당시, 28억 사우디 리얄(83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에 따라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모태펀드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유관기관도 상호소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될 경우, 정기적인 상호 기관 방문도 시작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은 높은 인당 국내총생산(GDP), 높은 인터넷 사용률로 테크 스타트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이퍼커넥트, 마이쿤 등 스타트업들이 이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국벤처투자는 설명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한국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진출, ’오일머니‘ 투자유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