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20년 영업이익 6810억원..전년 대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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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25일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2019년) 대비 43% 증가한 68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조5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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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실적 견인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LG이노텍은 25일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2019년) 대비 43% 증가한 68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전략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매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은 이날 오후 2020년 4분기 및 2020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0년 4분기 기준 매출액은 3조8428억원, 영억이익은 2423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전분기 기준 37.9% 오른 수치다. 지난해보다는 215.9% 오른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이노텍의 2020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실적전망 평균)를 6023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제 실적은 이보다 나은 것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3% 오른 3조8428억2900만원이다.
LG이노텍은 2020년 4분기 기준 카메라 및 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 등을 생산하는 기판소재사업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조5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매출이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및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6조7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6% 증가한 매출이다.
5G 통신용 반도체기판 공급 확대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포토마스크 등의 견조한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매출은 1조2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회복세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양산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특히 모터, 조명모듈, 전기차용 파워모듈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이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연간 매출은 1조1873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모터, 조명·파워모듈 등 전장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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