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tvN 장르물 열전 '루카-빈센조-마우스' 어떤 작품?

이수민 2021. 1. 25. 16: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루카: 더 비기닝’, 빈센조, 마우스 공식 포스터(왼쪽부터/사진제공=tvN)
‘루카: 더 비기닝’ 스틸컷 (사진제공=tvN)
‘빈센조’ 스틸컷 (사진제공=tvN)
‘마우스’ 스틸컷 (사진제공=tvN)

[뉴스엔 이수민 기자]

tvN 드라마가 오는 2월 장르물 열전을 펼친다.

tvN이 오는 2월1일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이하 루카)을 시작으로 20일 토일드라마 ‘빈센조’, 24일 수목드라마 ‘마우스’를 연달아 선보인다. 색채 강한 장르물이 일주일동안 차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를 스타트를 끊은 ‘tvN표 새 장르물’을 살펴봤다.

▲ ‘루카’ 장르물 드림팀의 의기투합, ‘추격 액션’의 신세계

‘루카’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추격 액션극이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를 비롯해 김상호, 박혁권, 안내상, 진경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보이스1’, ‘손 더 게스트’ 등 참신한 소재와 스릴러에 능통한 김홍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추노’, 영화 ‘해적’, ‘7급 공무원’ 등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사랑받은 천성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최영환 촬영감독이 액션 비주얼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장르물 드림팀이 뭉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추격 액션의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루카’는 유전학과 ‘인간의 진화’라는 미지의 세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실제로 제목 ‘루카’는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의 약자로 가장 원시적인 세포단계이자 생명이 분화된 씨앗을 뜻하는 단어. 천성일 작가는 “자기 자신 말고는 모든 것을 바꾸려 하는 인간이 같은 인간이라고 그냥 둘까?”라는 질문과 함께, ‘외로움의 끝’을 이야기의 중점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 ‘빈센조’ 빌런으로 변신한 송중기, 韓다크 히어로물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송중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송중기의 생애 첫 다크 히어로물로 주목받은 ‘빈센조’는 최근 티저 사진 및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철인왕후’ 후속작으로 편성되며 일부 시청층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빈센조’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가 완벽하다”라며 “어디로 췰지 모르는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다크 히어로들의 통쾌하고 화끈한 활약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우스’ 이승기X이희준 인간헌터 추적극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범 형사 고무치(이희준)의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린다.

약 1년 반만에 차기작으로 돌아온 이승기는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면모를 지닌 동네 순경 정바름 역으로 분한다. 가수, 예능인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이승기가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와 한층 짙어진 연기력을 펼친다. 강력계 내 조폭 형사로 통하는 고무치 역의 이희준은 예상 밖 사건들로 인해 점점 변해가는 능동적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신의 선물-14일'을 집필한 최란 작가와 스릴러 멜로극 '이리와 안아줘'를 연출한 최준배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대본리딩 현장에서 제작진은 “예측불허한 반전이 거듭되는 치밀한 전개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 tvN표 장르물 '마우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엔 이수민 sumi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