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홈즈' 이어 유튜브 중단 예고? "조회수 30만 아래면 마지막 영상될 것"

석재현 2021. 1.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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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약 2년 간 고정출연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하차에 이어 유튜브 중단을 예고했다.

노홍철은 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A-YO! 마지막 영상이 될 수 도 있겠네요... 뿅!'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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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약 2년 간 고정출연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하차에 이어 유튜브 중단을 예고했다.

노홍철은 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A-YO! 마지막 영상이 될 수 도 있겠네요... 뿅!'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 업데이트였다.

해당 영상에서 노홍철은 약 20분 동안 카메라와 아이콘택트를 하면서 근황을 두서 없이 풀어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이콘택트할 때가 42살이었는데, 지금은 43살이 됐다"며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게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SNS DM으로 왜 유튜브 안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오랜 시간 독거하는 한 인간으로서 관심과 소통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서 누르게 됐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많은 분들이 DM으로 재밌게 하는 거 올려달라고 한다. 제가 유튜버면 올릴 수 있겠으나, 재밌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재밌는 거 할 때는 재밌는 거 해야 한다. 이를 반감시키면서 휴대폰을 꺼내들고 찍을 수 없다. 그러면 재미가 덜하다. 저는 경험주의에 돈을 많이 쓴다. (영상을 찍게 되면) 제가 제대로 할 수 없다. 인생의 낭비가 된다. 그래서 자주 누를 수 없다"고 유튜브 업데이트를 자주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이 쓸데없는 영상이 얼마나 나올까. 만약 30만 아래로 나오면 이게 마지막 영상이 될 것"이라며 "혹시라도 30만 이상이 나오면 이 쓸데없는 것도 수요가 있구나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아이콘택트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현재 누적 조회수 63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24일 노홍철은 "더 자유인이 되겠다고 결정했다"며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노홍철 소속사 측은 25일 "특별한 이유는 없다. 제작진과 잘 상의해 자연스럽게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노홍철 개인 유튜브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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