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美 AT&T, 베트남 '빈스마트' 스마트폰 출시

박정은 2021. 1. 25.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빈스마트가 생산한 스마트폰이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빈스마트는 '빈그룹' 계열사로, 올해 미국 5세대(5G) 스마트폰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AT&T 자회사 AT&T모빌리티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크리켓와이어리스는 빈스마트 OEM 스마트폰 마에스트로 플러스, 크리켓인플루언스를 각각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빈스마트는 올해 V 스마트 아리스 5G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에스트로 플러스

베트남 빈스마트가 생산한 스마트폰이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빈스마트는 '빈그룹' 계열사로, 올해 미국 5세대(5G) 스마트폰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AT&T 자회사 AT&T모빌리티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크리켓와이어리스는 빈스마트 OEM 스마트폰 마에스트로 플러스, 크리켓인플루언스를 각각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빈스마트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1차 물량은 약 200만대다.

AT&T가 선보인 마에스트로 플러스와 크리켓인플루언스는 모두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으로 100달러대 중저가 모델이다.

지난해 베트남 첫 5G 스마트폰 'V 스마트 아리스 5G'를 개발한 빈스마트는 하노이에 연간 1억2500만대 규모 피처폰과 스마트폰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공장도 구축했다.

베트남 현지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오포에 이어 3위로, 스마트폰 시장 자립과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빈스마트는 올해 V 스마트 아리스 5G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V 스마트 아리스 5G는 전면 카메라를 화면 아래 배치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스위스 IDQ 양자난수생성(QRNG)칩을 탑재했다.

빈그룹은 LG전자가 보유한 북미 스마트폰 유통망과 사후지원(AS) 인프라 등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에서 LG전자 점유율은 10% 중후반에 이른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