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전세형 공공임대로 몰리는 사람들.. 경쟁률 3.4대1

나기천 2021. 1.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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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4,843호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전국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건설형 12,337호, 매입형 2,506호 등 전국 14,843호의 전세형 주택에 대해 권역별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총 50,235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3.4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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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4,843호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전국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는 건설형 12,337호, 매입형 2,506호 등 전국 14,843호의 전세형 주택에 대해 권역별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총 50,235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3.4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수도권의 경우 건설형은 총 3,949호 모집에 경쟁률 4.3대 1을 기록했으며, 매입임대형은 총 1,058호 모집에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세형 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이고 보증금 비중이 기본 임대조건의 최대 80%로 입주자들의 월 주거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LH는 이번 공급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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