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카 측, 한국 언팔하고 인스타 중단 "악플로 고통"

박창욱 2021. 1. 25.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동요대회에서 귀여운 율동과 목소리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라카타 노노카의 한국 인스타그램 운영이 중단된다.

1월22일 노노카 공식 한국 계정 인스타그램에는 '마지막 공지'라는 사진과 함께 "노노카의 부모님께서 소속사를 이유로 (초상권 관련) 더 이상의 한국 공식 계정 운영을 원치 않으시는 듯한 뜻을 내비치셨다"며 "제 계정도 먼저 언팔하셨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창욱 기자]

일본 동요대회에서 귀여운 율동과 목소리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라카타 노노카의 한국 인스타그램 운영이 중단된다.

1월22일 노노카 공식 한국 계정 인스타그램에는 ‘마지막 공지’라는 사진과 함께 “노노카의 부모님께서 소속사를 이유로 (초상권 관련) 더 이상의 한국 공식 계정 운영을 원치 않으시는 듯한 뜻을 내비치셨다”며 “제 계정도 먼저 언팔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노카와 관련된 모든 소식, 문의, 사진, 영상은 노노카의 아버님 인스타 혹은 노노카의 일본 소속사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며 “이는 노노카 어머님과 상의하에 진행되었던 이벤트도 포함됨을 알린다. 이벤트 역시 소속사에서 기다리라는 답변만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 관련된 문의는 아버님 계정으로 남겨 주시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자는 “소속사가 존재하는 한 소속사의 방침에 따르는 것 또한 일정 부분 동의하는 바”라며 “이렇게 말씀드리게 되어 너무 마음이 무겁지만 해당 계정은 일주일 후 운영을 중단한다. 지금까지 이 계정을 통해 노노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노카는 지난해 11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요 대회에서 ‘강아지 순경’을 부르는 영상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노노카 부모님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개설해 한국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악플과 일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면서 상처를 받은 노노카 부모님은 결국 인스타그램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노노카 부모님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사진=노노카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캡처)

뉴스엔 박창욱 woo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