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력 공급원,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 첫 추월

김용철 기자 2021. 1.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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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제치고 처음으로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싱크탱크 엠버와 아고라 에너르기벤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27개 회원국에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체 전력의 38%를 차지해 화석연료 비중(37%)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이에 비해 슬로바키아와 체코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5%에도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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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제치고 처음으로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싱크탱크 엠버와 아고라 에너르기벤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의 27개 회원국에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전체 전력의 38%를 차지해 화석연료 비중(37%)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전기 수요가 4%가량 감소한 가운데 특히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발전이 더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석탄 발전은 20%나 줄면서 2015년의 절반 수준이 됐습니다.

나라별로 보면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61%로 가장 높고, 아일랜드(35%), 독일(33%)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슬로바키아와 체코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5%에도 못 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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