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유노윤호 "최강창민, 신곡 뮤비 'DNA 다 끌어모았다' 칭찬"(종합)

한정원 2021. 1. 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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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안영미 유노윤호(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DNA까지 다 끌어모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1월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유노윤호는 이번 신곡에 대한 최강창민 반응을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전문가 납셨네'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안영미는 "열정 게스트로 유노윤호가 나왔다. 우리가 유노윤호 앞에서 열정적으로 광고 소개를 했는데 어떻게 봤냐"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나도 같이 할 뻔 했다"고 인사했다.

유노윤호는 '열정맨'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캐릭터 생기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어떻게 좋게 생각하면 제어장치가 생긴 거 잖냐.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안영미는 "유노윤호가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아직 방송은 안됐지만 MBC '라디오스타'도 함께 했다. 녹화 분위기 어땠냐"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다 편안하게 해줘서 좋았다. 근데 원래 녹화 방송보다 늦게 끝났다더라"고 답했다.

안영미는 "우리 딴엔 많이 늦게 끝났다. 유노윤호가 유튜브 10분 영상을 10시간 녹화했다는 얘기를 듣고 긴장했다. 그래서 촬영했던 분량보다 더 열심히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유노윤호는 "장동민과 MBC '구해줘 홈즈'를 함께 했다. 재밌게 해주더라. 텐션이 장난 아니었다. 나랑 촬영한 후 3일 동안 앓아 누웠다더라"며 웃었다.

뮤지는 "요즘 TV만 틀면 유노윤호가 나온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있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JTBC '아는 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많이 나왔다. 조만간 MBC 아들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친한 사람들이랑 리얼한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가능하다면 좋은 사람들과 같이 추억 만들고 싶다. 손호준과 같이 나오는 것도 좋다. 사실 손호준이 예능을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다. 낯을 많이 가린다. 근데 같이 나가자 하면 좋아할 것 같다. 딘딘이랑도 예능을 함께 하고 싶고 안영미, 뮤지도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안영미는 "최근 유노윤호가 앨범을 발매했다. 1등도 하고 성적도 좋더라"고 축하했다. 유노윤호는 "감사하다. 팬들이 고생 많이 했구나 생각했다. 난 항상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같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답했다.

안영미는 "유노윤호가 컴백을 위해 내 머리 스타일을 따라서 했다고 하더라. 왜 말을 안 하냐"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여러 스타일 사진을 받았다. 안영미 머리가 적당히 짧았을 때부터 긴 것까지 사진을 받았다. 보고 '아 이거다'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내추럴하지만 안영미가 꾸몄을 때 팜므파탈 매력이 있다. 안영미 머리를 인용해서 누아르 콘셉트를 잡았다. 안영미 덕분에 완성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이 있다며 "혼자 할 땐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 이범 앨범은 제작, 기획을 다 내가 했다. 가끔 최강창민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 모니터 해줬다. 'Thank U' 뮤직비디오 보면서 '형 진짜 DNA까지 다 끌어모았다. 퀄리티 좋다. 잘 나왔네'라고 해줬다"며 "싸운 적은 있다. 격정적으로 싸우진 않았다. 최강창민은 쿨하게 뱉는 편이다. 최강창민 얘기 들으면 진짜 아닌 것 같다. 서로가 배려해서 싸움은 없는 듯하다. 서로가 나이 들어가면서 서로의 존재를 이해해 줘서 싸우지 않는다"고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

유노윤호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유노윤호는 "예전에 영화 '국제 시장'에 우정 출연한 적 있다. 황정민이 날 기억해 줘서 요청했더니 기분 좋게 찍어줬다. 정말 열심히 해줬다. 또 노페이로 해줬다. 촬영분이 많았다. 특수 분장도 다 해줘서 '역시 다르구나' 생각했다. 황정민이 '너도 쪽팔리지 않게 준비하니까 나도 쪽팔리지 않게 해줄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명언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며 "다들 방송에서 명언을 요청한다. '명언해야 돼'가 아니라 그냥 내가 아는 얘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을 바꿨다. 오히려 재밌다. 요즘은 '자존감과 자존심을 헷갈리지 않는 사람이 되자'는 말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방송 말미 "재밌게 웃다 간다. 편하게 해줘서 재밌는 추억 남겨졌구나 생각한다"라고 인사했다.(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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