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대박난 '갤S21', 전작 대비 40% 판매 기록 '예고'

윤선영 입력 2021. 1. 25. 15:57 수정 2021. 1.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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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올해 국내 판매량이 전작보다 크게 늘어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사전예약 기간 만을 놓고 봤을 때 이통사 채널을 통한 예약 판매량은 전작 대비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자급제 예약 판매량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산된 국내 시장의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의 인기가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 가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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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시리즈 및 '갤럭시S21' 시리즈별 출시 연도의 분기 판매 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올해 국내 판매량이 전작보다 크게 늘어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은 약 24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 대비 40%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경우, 출시 시기가 코로나 확산 시기와 겹친 데다 가격 및 품질 이슈 등으로 예년보다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출시됐고 전작 대비 낮게 책정된 출고가, 이통사들의 5G 가입자수 확보를 위한 지원금 인상공세 등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최근 알뜰폰 요금제 가입을 위한 자급제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21 시리즈 역시 자급제 수요가 예상 대비 크게 늘어나고 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사전예약 기간 만을 놓고 봤을 때 이통사 채널을 통한 예약 판매량은 전작 대비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자급제 예약 판매량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산된 국내 시장의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의 인기가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 가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자급제 전용 갤럭시S21 울트라 색상 모델을 추가해 출시하기도 했고, 쿠팡 등 이커머스 쇼핑몰에서도 자급제 고객을 확보하고자 관련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모델별로는 'S펜' 기능을 지원하는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이 초반에 높다, 점차 일반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양상을 띌 전망이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LG전자의 사업구조조정 검토 소식까지 알려지며 국내 양강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가격대의 폴더블폰 라인업 강화 전략 등을 통해 추가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제고 실현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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