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설봉안당 사전참배 유도·온라인추모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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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설봉안당(경북 칠곡군 지천면) 사전참배 및 온라인 추모관 운영 등으로 참배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때는 코로나19 방역으로 공설봉안당 참배객이 예년 대비 10% 수준인 2천300가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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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설봉안당(경북 칠곡군 지천면) 사전참배 및 온라인 추모관 운영 등으로 참배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때는 코로나19 방역으로 공설봉안당 참배객이 예년 대비 10% 수준인 2천300가구에 그쳤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설 당일과 다음 날 참배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를 사전참배 기간으로 정해 참배객 분산을 유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1일 참배 인원을 1천명 이내로 하고, 참배 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하는 사전예약 총량제도 운영한다.
추모관 내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하고 음식물 취식도 금지했다.
비대면 추모 방식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사전신청(1.25∼2.10)을 받아 온라인 성묘를 지원한다.
온라인 차례상을 차리고 헌화, 분향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구축한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재홍 복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안당을 직접 찾는 성묘·참배를 자제하고 마음으로 추모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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