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아세안 수출 판로 연다"..롯데홈쇼핑, 비대면 수출 상담회 개최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아세안 5개국 바이어사 연결
"비대면으로 수출 상담 후 계약까지"..K제품 알린다

(롯데홈쇼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롯데홈쇼핑은 29일까지 온라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열고 아세안 5개 국가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베트남 5개국 현지 바이어와 한국 중소기업을 비대면으로 연결해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패션·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현지 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제품 소개와 시연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소녀시대 유리, 뷰티 인플루언서 포니 등 셀럽 6인이 참여해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선보이는 코너도 마련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2016년 이후 매년 진행해 오던 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 어렵게 되면서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여러 국가에 대한 수출상담을 동시에 받고 해외에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