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분기 83.5만명 채용 목표.. 총력 대응해달라"

박효정 기자 입력 2021. 1. 25. 15:50 수정 2021. 1.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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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1분기 중 83만 5,000명 채용 목표를 달성하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단체 등 실제 현장에서 (사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관계 부처, 지자체와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해달라"면서 "1분기 중 80%인 83만 5,000명 채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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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개최
"다음달 초중순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 마련"
자영업자 손실보상법 관련 별도 언급 안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서울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1분기 중 83만 5,000명 채용 목표를 달성하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최근 여권이 추진 중인 자영업자 손실보상법에 대해서는 공개 언급하지 않았다.

홍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초 고용 상황이 어려운 만큼 1~2월 고용 상황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며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1~2월 중 76만 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단체 등 실제 현장에서 (사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관계 부처, 지자체와 실태를 점검하고 관리해달라”면서 “1분기 중 80%인 83만 5,000명 채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 충격이 집중된 청년 계층에 대해서는 졸업 시즌이 끝나기 전 다음 달 초·중순까지 청년 고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경제중대본에 상정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검토해 협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지난해 추진했던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특별고용업종 지정, 공매도 금지 등 몇몇 조치들의 종료시한(만기)이 3월 중 도래한다”면서 “이러한 조치들과 관련해 방역 상황, 경기 흐름,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한 향후 대응 방향을 관계 부처, 기관들과 미리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영업자 손실보상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홍 부총리는 “다음 달 1일 개회하는 올해 첫 임시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경제 도약을 위한 입법 과제 추진이 절실하다”며 “내수·고용 회복을 위한 고용증대세제 개편, 신용카드 추가 소득공제,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확대 등 세법과 함께 한국판 뉴딜 미래전환 10대 입법과제 중 데이터기본법·탄소중립이행법 등 20여 개 법안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세종=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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