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바람 타고 LG 주방 신가전 삼총사 인기

모델들이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하단)와 광파오븐(가운데),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집콕' 바람을 타고 LG전자의 주방 신가전 3총사인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LG전자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의 경우 전년보다 판매량이 3배 늘었고,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등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이전보다 강화된 세척력과 위생,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와 부산대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이 시험한 결과, 세척력이 손 설거지보다 26%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을 사용해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 식중독 원인균을 비롯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13종을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도 인정받았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강한 화력과 안전성이 장점이다. 플러그 타입의 단일 화구 기준 국내 최고 화력인 3300W 인덕션 화구를 갖춰 음식의 맛을 살려준다. 초고화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디오스 3구 전기레인지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도 대표적인 '집콕 가전'으로 인정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 카메라로 CJ, 풀무원, 동원의 간편식 63종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또 3가지 열원이 적용된 트리플 광파쿡으로 식품의 식감을 살려준다. 이수용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와 브리또가 디오스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3배, 약 2배 바삭했다. 각각 13%, 8.8% 더 노릇하게 구워져 식감을 더했다.

LG전자 측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요리, 식사를 자주 하며 주방 신가전이 주방 풍경을 바꾸고 있다"며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도 출시돼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방 신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할인 등을 제공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