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최창희 대표, 임기 5개월 앞두고 사임

고영득 기자 2021. 1.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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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 공영쇼핑 제공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가 임기 5개월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공영쇼핑은 최 대표이사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1월31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당초 최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6월 말까지였다.

2018년 6월 취임한 최 대표이사는 ‘혁신 경영’을 추진, 개국 5주년인 지난해 취급액 9676억원과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공영쇼핑은 박진상 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015년 3월 개국한 공영쇼핑은 국내 TV홈쇼핑에서 유일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판매 상품을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만으로 편성한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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