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에게 뺨 맞아".. 김시덕 폭로, 김기수 의심 왜?
김시덕은 KBS 16기 공채로 개그콘서트(개콘)에서 ‘생활사투리’, ‘골목대장 마빡이’ 등의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김시덕은 “김한국 선배가 희극인 실장일 때, 우리가 막내 기수였다”면서 “김한국 선배가 생일을 맞아 막내들에게 고기와 술을 사준 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식사 후 2차로 간 노래방에서 김시덕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불렀고 생일 축하 자리는 별탈 없이 마무리됐다. 그런데 갑자기 16기 반장이었던 이재훈이 “선배들한테 안 좋은 소리가 나왔다”며 집합 명령을 전달했다. 신길역 앞에 16기 개그맨들이 집합했지만 선배들은 보이지 않았다. 집합을 전달한 이재훈도 ‘나도 선배가 집합을 걸라는 말을 전달받았다’며 어리둥절했다.
그때 동기 중에 나이가 많은 A씨가 앞으로 나와 “야! 일렬로 서. 선배들이 우리 정신 빠졌다고 정신 좀 잡으래”라고 했다. 이어 “선배들 전달 사항을 그대로 전하겠다. 날 원망 말라”며 “일단 좀 맞자”고 했다. 동기들 사이에서 왜 맞아야 하냐는 말이 나오자 “이 새X들 정신 나갔네. 발라드 부른 새X 나와”라고 소리쳤다.
김시덕이 앞으로 나가자 A씨는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몇몇 동기들이 웃자 A씨는 동기 전원의 뺨을 때렸다. 다음 날 김시덕은 동기들과 함께 김한국을 찾아가 “어제 발라드를 불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김한국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그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했다. 알고 보니 A씨가 없는 집합을 만들어 동기들의 뺨을 때린 것이다.
김시덕은 “A씨가 ‘새 코너를 짜고 검사를 맡으라’는 개콘PD의 말을 동기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본인만 코너를 준비해 검사를 맡은 일도 있었다”며 “그래서 우리 기수 중에서 제일 먼저 개콘에 입성했다”고 폭로했다. 김시덕은 “동기들 사이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부글부글 끓었다”며 “어느날 모임에서 늦자 A씨가 손찌검을 했다. 이에 당시 쓰고 있는 오토바이 헬멧으로 똑같이 복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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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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