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 中企 박람회 지원사업 실시

국내 100만원 · 해외 500만원 까지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해 판로확대를 통한 기업성장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올해 국내·외 개최되는 각종 전시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국내 전시회 100만 원(12개 기업), 국외 전시회 500만 원(4개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업력과 국내·외 인증여부, 기술개발 등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현숙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외에도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