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화물차 수소충전소도 구축

울산=장지승 2021. 1. 25.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2월 공모한 '수소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에 울산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화물차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은 울산시가 총괄하고 울산테크노파크, SK에너지 등이 참여한다.

도로망도 잘 정비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물류거점지역으로 수소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설치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수소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
국비 등 57억원 투입, 상개화물차휴게소 내 구축 예정
지난해 8월 문을 연 울산 수소충전소. /사진제공=울산시
[서울경제]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2월 공모한 ‘수소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에 울산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화물차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은 울산시가 총괄하고 울산테크노파크, SK에너지 등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총 57억원이 투입되며 남구 산업로 상개화물차휴게소에 약 1,000㎡ 규모로 올해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62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수소버스가 정규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7곳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있다. 또 120㎞에 이르는 수소배관망도 구축돼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82만톤의 수소가스 생산설비도 갖추고 있다.

특히 사업부지 인근에는 국내 최대 중화학공업단지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그리고 물동량 전국 3위인 울산항이 위치하고 있다. 도로망도 잘 정비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물류거점지역으로 수소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설치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물류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한발 앞선 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수소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