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원예센터 설립 추진..네덜란드 기관과 협약

류상현 2021. 1.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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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 유명 기관들과 세계원예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격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대한민국 세계원예센터 설립 및 운영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세계원예센터 협력 ▲시설원예 기술연구, 교육 및 전문대리인 양성 ▲지능농업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파견 및 초청 ▲경북도와 경북대가 공동 추진하는 기관 등에 대한 참여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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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2021.01.25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 유명 기관들과 세계원예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21일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 렌티즈교육그룹 및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원격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대한민국 세계원예센터 설립 및 운영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세계원예센터 협력 ▲시설원예 기술연구, 교육 및 전문대리인 양성 ▲지능농업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파견 및 초청 ▲경북도와 경북대가 공동 추진하는 기관 등에 대한 참여 등을 약속했다.

세계원예센터(월드호티센터, World Horti Center, 네덜란드 남홀란드주)는 비즈니스, 교육, 연구 및 정부 정책을 연계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원예기관이다.

유리온실 건축, 환경제어, 천적회사 등 100여개가 넘는 회사와 연계해 농업인에게 정보제공, 연구, 교육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매년 50여 개국에서 2만5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렌티즈교육그룹(렌티즈에듀케이션그룹, Lentiz Education Group, 네덜란드)은 14개의 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연합된 글로벌 농업관련 교육기관이다.

학생수가 7500명인 렌티즈 그룹은 중등교육부터 직업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부, 기업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4차 산업시대 ICT스마트팜 관련 생산·유통·창업 거점단지를 육성하고자 상주시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 2019년부터 1332억원을 투입해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청년보육센터, 임대형팜·실증단지 및 정주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프 헨드릭스(Joep Hendricks) 세계원예센터 CEO는 "경북도와 협업하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이 아시아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격적인 협약에 동의해 준 네덜란드측과 협약성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대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경북 스마트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스마트팜 농자재 기업체들이 스마트팜 선진국인 네덜란드와의 교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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