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기업·유망 스타트업 연계 '청년인턴 일자리 캠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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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기업과 준비된 청년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직무캠프는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3M, GM, P&G 같은 글로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직무캠프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인턴십 사업을 탈피해 선호하는 기업에서 실전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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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기업과 준비된 청년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직무캠프는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3M, GM, P&G 같은 글로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인턴십 전에 3~4개월에 걸친 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현장 경험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쌓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인턴십은 원하는 업무를 하지 못하고 직무와 상관없는 단순 사무보조 수준에 그쳐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직무캠프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못했던 인턴십 사업을 탈피해 선호하는 기업에서 실전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뒀다.
모집 규모는 청년(만18세~34세) 350명이다. 서울시가 직접 고용해 기업에 투입하고 3개월 간 인턴십으로 참여한다. 1인당 약 350만원이 소요되는 전문 직무교육과 인턴십 급여(월 220만원)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교육 2~3개월 차부터 직무별로 10~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열어 직무와 능력에 맞는 기업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회원사인 3M, GM, P&G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기업은 100여명 규모로 인턴십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추가로 국내 신산업 분야 성장유망기업 100여개사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기업과 청년구직자의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필요한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의 수요를 연계해 획기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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