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618명

장용석 기자 2021. 1.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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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떨어졌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25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만4508명으로 전날보다 6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밑돈 건 지난달 28일(481명)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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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본 도쿄시내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에 따른 불필요한 외출자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떨어졌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25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만4508명으로 전날보다 6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밑돈 건 지난달 28일(481명)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도쿄도에선 작년 11월부터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됐으며, '긴급사태 선언'이 재발령된 이달 7일엔 일일 신규 확진자 244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도쿄도내 의료기관의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수가 평일 대비 절반수준으로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할 때 '아직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NHK 집계 기준으로 전날 하루 일본 전역에선 39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고, 56명이 추가로 숨졌다.

24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작년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712명을 포함해 36만6435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5133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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