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자산 안따지는 전세형 공공임대, 전국 5만명 몰렸다

권화순 기자 2021. 1. 25.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득과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라면 최장 6년을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의 청약 경쟁률이 전국 기준 3.4대 1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843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 한 결과 총 5만235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득과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라면 최장 6년을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의 청약 경쟁률이 전국 기준 3.4대 1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843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 한 결과 총 5만235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20일 3일간의 접수에서 건설형 1만2337가구, 매입형 2506가구 등 전국 1만4843가구의 전세형 주택에 대한 권역별 입주자 모집이 진행됐다. LH가 보유한 공공임대 가운데 공실 3개월 이상인 주택에 대해 소득과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에게나 청약 기회를 줬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건설형은 3949가구 모집에 경쟁률 4.3대1을 기록했으며 매입임대형은 총 1058가구 모집에 11.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세형 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이고 보증금 비중이 기본 임대조건의 최대 80%로 입주자들의 월 주거부담을 줄일 수 있다.

3월 5일 당첨자 발표, 같은달 17~19일 계약 예정으로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 완료시 즉시 입주가능하다. 생계‧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2월 18일 당첨자 발표, 2월 26일 이후 계약체결 및 순차 입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를 찾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성추행' 김종철이 밝힌 그날…"부적절한 신체접촉 있었다"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갑작스레 사망…오늘 발인전진,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처음 듣는 진심에 '오열''성폭행 의혹' 장진성, 승설향과 주고 받은 카톡 공개7명 찌른 인질범에 다가간 신참 여기자…피해자 구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