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 본격화"

장충식 2021. 1.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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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이 올해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한 용인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116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규모의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도 조성한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비 113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116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규모의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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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착공 등 용인형뉴딜 추진
20만평 규모 (가칭)용인센트럴파크, 친환경 힐링로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올해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한 용인형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116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규모의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도 조성한다.

백 시장은 이날 신년 언론간담회 영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변화를 선도해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본격화하겠다"며 이같이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경제적 자족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 △사람중심의 도시기반 확충 △배움과 문화의 향연 등 5가지 부문의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 경기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착공함에 따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업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비롯해 20여개의 일반·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일원 ‘용인스마트-e 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자립, 탄소배출 제로 산단으로 조성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용인형 뉴딜 사업의 발판을 다진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올해 토지보상에 착수해 2023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이곳에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을 다수 유치하고 첨단경제,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하고 용인와이페이는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561억원을 발행한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비 113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116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규모의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이 더뎠던 이동저수지 환경생태공원,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탄천길을 비롯해 경안천에서 용담저수지, 청미천을 거쳐 안성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도 개설한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용인시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운영하고,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을 시작한다.

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강선·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국가·도시철도 노선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간선 도로망 확충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특례시 실현을 동력 삼아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준 광역시급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특례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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