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신입사원 대상 비대면 입문교육 진행 네이버 '눈길'

황병서 2021. 1.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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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신입사원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는 2021년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비대면' 입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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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를 동일하게 재현한 가상 사옥에서 신입사원들이 팀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올해 신입사원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는 2021년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비대면' 입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네이버는 강원 춘천에 위치한 연수원 및 데이터센터, 광주 파트너스퀘어, 일본 라인 사옥 등 네이버에 의미 있는 공간들을 방문해 체험 및 토론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코드데이'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바꾸어 진행했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의 비대면 신입 입문과정의 특징은 자사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신입 사원 및 코드데이 운영진이 모인 '밴드'를 통해 모든 소통이 이루어지며, '네이버웍스'로 팀원들과 화상으로 만나 매일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주문', '네이버페이' 등을 활용한 '랜선회식'이나 '네이버선물하기'를 활용한 티 타임 등 네이버 서비스를 실제 사용해보면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첫 출근부터 재택근무로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방문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제페토에 '그린팩토리'(네이버 사옥) 3D 맵을 개설하기도 했다. 제페토는 네이버가 만든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로,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신입 사원들은 가상 공간에서 사옥을 둘러보고, 동기들끼리 '아바타 인증샷'을 찍어서 올리는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 기존 오프라인 '코드데이'에서 방문했던 거점 공간을 가상으로 투어할 수 있도록 맵을 추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데이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네이버 이지은 담당자는 "신입사원들이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네이버의 구성원으로서 회사의 가치에 공감하고, 뛰어난 동료 및 선배들과 교류하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100% 언택트로 진행됐음에도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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