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조업 업황 전망 반도체 위주 대다수 개선

김종윤 기자 2021. 1.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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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제조업 업황이 반도체를 위주로 대다수 업종에서 개선됐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3∼19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7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월 제조업 업황 PSI가 123으로 집계돼 전월(120)보다 상승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뜻합니다.

제조업 업황 PSI는 지난 6월부터 8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고, 내수(113)와 수출(119)이 모두 100을 웃돌면서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생산(112)과 투자액(106), 채산성(113)도 모두 100을 넘겼고 생산은 전월과 달리 상승세(+8)로 전환했습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56)를 비롯한 대다수 업종이 일제히 100을 넘겼지만 화학(95)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밑돌았습니다.

전월 대비 휴대전화(+17)와 가전(+8), 기계(+7), 섬유(+15) 등의 업종이 상승 전환했으며, 디스플레이(-5)와 자동차(-11), 화학(-29)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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