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신고로 출동했더니..증거 못찾은 경찰, 15명 감염병예방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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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있던 15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출동 현장에서 도박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으로 적발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주택 거실과 안방에서 총 15명을 발견했으나 도박 사실은 확인하지 못 했다.
앞서 부산경찰은 지난 16일에도 도박신고를 받고 서구 한 빌딩에 출동해 9명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항'을 적용해 단속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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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있던 15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출동 현장에서 도박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으로 적발한 것이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10분께 사상구 한 주택 2층에서 A씨(60대) 등 15명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주택 거실과 안방에서 총 15명을 발견했으나 도박 사실은 확인하지 못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한 뒤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앞서 부산경찰은 지난 16일에도 도박신고를 받고 서구 한 빌딩에 출동해 9명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항'을 적용해 단속한 적 있다.
당시에도 출동한 경찰이 건물로 진입하는 사이 현장 인원들이 증거물품을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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