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당 대표 성추행 참담..성평등 실현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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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은 김종철 당 대표가 성추행으로 25일 대표직에 사퇴한 데 대해 "깊은 성찰을 통해 성평등 실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은 이날 의견문을 통해 "당원과 도민께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면서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던 정당에서, 더구나 당 대표에 의해 발생한 성추행 사건이기에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더욱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은 피해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해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하겠다"며 "정의당을 아끼고 사랑한 당원과 도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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