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의 힘' 양구군 양록장학금 규모 13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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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양록장학금의 재산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3억원을 돌파했다.
다양한 사연을 담은 돈이 차곡차곡 쌓인 결과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기금이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학력 우수자,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층 특별장학생 등 지역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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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양록장학금의 재산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3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6년 100억원을 넘어선 지 4년 만에 30억원 넘게 증가한 수치다.
양구군은 지역 각계각층에서 십시일반으로 장학금 기탁해 기금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민들이 금융기관 자동이체를 통해 매달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사례가 많고, 기업인 등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들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폐지 수거로 모은 돈이나 각종 상금을 기탁하는 사례, 출향군민의 지원, 학창시절 양록장학금 수혜자가 성인이 돼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사례 등도 있다.
다양한 사연을 담은 돈이 차곡차곡 쌓인 결과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기금이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학력 우수자,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층 특별장학생 등 지역 인재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양록장학회는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32년 동안 장학생 총 4천492명을 선발해 장학금 42억8천459만원을 지급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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