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야구 안 해도 5년은 잘 살겠지만, 계약했으면" 美 매체

김민경 기자 입력 2021. 1. 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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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푸이그는 야구를 안 해도 5년은 배불리 잘 살겠지만, 누군가는 그와 계약했으면 좋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시즌 계약 가능성이 있는 FA 10명을 꼽으면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1)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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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엘 푸이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솔직히 말해서 푸이그는 야구를 안 해도 5년은 배불리 잘 살겠지만, 누군가는 그와 계약했으면 좋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시즌 계약 가능성이 있는 FA 10명을 꼽으면서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1)를 언급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이달 초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계약 관련 보도는 아직이다.

푸이그는 지난해 사실상 백수로 지냈다. 2019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비시즌이 끝날 때까지 원하는 조건의 계약을 기다렸으나 응답한 구단이 없었다. 시즌 시작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을 때는 코로나19에 감염돼 단 1경기도 뒤지 못했다. 지금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면서 실전 감각을 되찾고,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

MLB.com은 푸이그에게 다시 기회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솔직히 푸이그는 5년 동안은 야구를 하지 않아도 배불리 잘 살겠지만, 누군가는 푸이그와 계약했으면 한다. 푸이그와 하면 경기는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지난해 애틀랜타행이 무산되고 계약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을 때 그의 공백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이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호감을 사지 못했다. 하지만 1년 공백기가 그에게 큰 가르침을 줬길 희망한다. 그는 여전히 구단에 기여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우타자인 푸이그가 오른손 투수 상대 플래툰 타자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푸이그는 통산 우투수 상대 타율 0.285/출루율 0.350/장타율 0.495를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로는 0.255/0.343/0.419다.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8년까지 뛰었다. 2019년은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61경기, 타율 0.277(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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