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에 감사패 전달

재임 2년 9개월 간 전기기술 기반 창원시 산업발전 헌신 공로

허성무 시장은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최규하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창원시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최규하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규하 원장과 김종욱 시험부원장, 고성주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국가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규하 원장은 2018년 4월 KERI의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후 Δ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협력 Δ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 Δ국내 최초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프라 정부사업 유치 Δ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Δ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수행 및 제조선도 대학 구축 추진 Δ국내 유일 ‘창원 전기의 길’ 도로명 탄생 등 많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창원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창원시와 KERI는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을 유치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원 보유 ‘지능전기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적용, 기계산업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30여개 인공지능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지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KERI는 1976년 설립 이래 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전력반도체, 전기 의료기 등 다양한 전기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며 “재직기간 동안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창원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