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M선교회 관련 시설 전수조사..진단검사 받아달라"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1. 1. 2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발 집단감염으로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산하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전국 모든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대전 IM 선교회 산하 비인가 국제학교(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5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주·경기 용인 등 해당 선교회 관련 감염 확인
"즉각대응팀 파견해 위험 평가..전국 모든 시설 전수조사"
IM선교회 관련 시설 전국 23개소..추가 확산 우려
연합뉴스
대전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발 집단감염으로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 산하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전국 모든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대전 IM 선교회 산하 비인가 국제학교(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25명이다.

광주에서도 해당 선교회가 운영 중인 국제학교(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3명으로 집계됐다. IM 선교회 관련이 18명, 광주 북구 소재 교회 교인 2명, 가족 1명 등이다.

이번달 초 시작된 경기 용인 수지산성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누적 210명인데, 이 중 일부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요셉 TCS 국제학교 학생들이다.

이처럼 집단감염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을 매개로 각지에서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해당 선교회와 관련된 전국 모든 시설을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IM선교회는 대전에 본부를, 광주 등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비인가 학교 등 23곳의 시설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발생 현장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노출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시설 폐쇄, 노출자 추적관리, 감염경로 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전 IM선교회와 관련된 교육과정, 행사에 참석한 사람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