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직위 강등에도 실질적 영향력 지속"

안정식 기자 2021. 1. 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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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이 당 직급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김여정 부부장이 "형식적 지위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실질적 역할과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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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이 당 직급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김여정 부부장이 "형식적 지위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실질적 역할과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여정은 이달초 북한의 8차 노동당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직위에서 탈락했으며, 당 제1부부장에서도 강등돼 부부장 직급을 갖게 됐습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김여정이 "여전히 당중앙위원회 위원 서열에서는 20위 이상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김여정의 역할을 "누군가 대체했다는 소식이 없기 때문에 역할도 지속한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김정은 연내 답방설'에 대해 이 고위당국자는 "실현 가능성을 말하기 전에 답방은 남북 두 정상 간 약속이며, 그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답방이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남한 정치일정 등을 고려하면 "올해 답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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