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형 공공임대, 평균 경쟁률 3.4대 1.."흥행 성공"

김동규 2021. 1. 2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전세난 해갈을 위해 내놓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에 청약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천843가구에 총 5만235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으로 이뤄진 매입임대는 1천58가구 모집에 1만2천530가구가 몰려 평균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 관련 상담 받는 어르신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전세난 해갈을 위해 내놓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에 청약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천843가구에 총 5만235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방안'에서 통해 발표한 임대주택의 한 유형으로, 전세처럼 보증금 비중을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70∼8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지역별 청약 현황 및 경쟁률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도권의 경우 전체 물량이 아파트인 건설임대는 3천949가구 모집에 1만7천84가구가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으로 이뤄진 매입임대는 1천58가구 모집에 1만2천530가구가 몰려 평균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건설임대(8천388가구 모집) 2.7대 1, 매입임대(1천448가구 모집)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당첨자는 3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중산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전세형 공공임대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7세
☞ 논바닥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옷 일부 벗겨져
☞ 병원 앞에 일주일 기다린 강아지…주인 퇴원에 깡충깡충
☞ 신동근, '폭행피해' 고시생에 "손가락 잘린 것도 아니고…"
☞ "이혁재, 수천만원 안 갚아" 경찰에 고소장 접수돼
☞ 교장이 교사에 뽀뽀하며 엉덩이 '툭툭'…벌금 700만원
☞ 교사보다 흡연자 먼저?…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논란
☞ 장혜영 "성추행 고통 컸지만 존엄성 위해 피해 공개"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 법원 "리얼돌, 풍속 해치는 물품 아냐…수입 허용"
☞ '서학개미' 보유한 테슬라 주식 100억달러 넘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