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 김시우에 축전 "국민들에게 기쁨·환희 선사"

입력 2021. 1. 25. 14: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김시우(26, CJ대한통운)에게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구자철 회장은 25일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올해 첫 승이자 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시우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대회서 보여준 최고의 플레이는 중계를 통해 지켜본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환희를 선사했고 KPGA 회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쾌거이자 강한 자부심을 일깨워줬다”며 “특히 최종라운드 17번홀의 버디 퍼트는 김시우 선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환상적인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아침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오르며 PGA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2017년 5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기록한 우승이었다.

우승 직후 김시우는 “매 시즌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긴장했지만 끝까지 집중한 끝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뜻깊다. 큰 자신감을 얻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우승으로 김시우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권과 함께 2023년까지 PGA투어 카드를 보장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9위, 세계랭킹은 48위까지 끌어올렸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