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DG는 한국인 듀오" 25일 LPL 경기 일정

이솔 2021. 1.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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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듀오가 활약하고 있는 두 팀인 EDG와 JDG가 같은 날 일정을 치른다.

EDG는 바이퍼의 영입으로 스카웃&바이퍼라는 막강한 조합을 구성했으며, JDG는 이전 시즌부터 쭉 함께해온 카나비&로컨 듀오가 팀을 이끌고 있다.

EDG의 플랑드레 선수는 정글러인 jiejie선수와 함께 지난 JDG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탑 게임을 바탕으로 성장한 jiejie는 카나비 선수를 압도하며 JDG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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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EDG vs TT, 2위 vs 15위의 '극과 극 대결'
오후 8시 JDG vs RA, 공동 11위간 '순위 탈출 대결'
사진=LPL 영문 공식 트위터

[윈터뉴스 이솔 기자] 한국인 듀오가 활약하고 있는 두 팀인 EDG와 JDG가 같은 날 일정을 치른다. EDG는 바이퍼의 영입으로 스카웃&바이퍼라는 막강한 조합을 구성했으며, JDG는 이전 시즌부터 쭉 함께해온 카나비&로컨 듀오가 팀을 이끌고 있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DG'라는 공통된 약칭을 사용한다. 다시 말하면, DG는 한국인 듀오가 속한 팀인 것이다.

사진=EDG 공식 트위터

오후 6시 EDG vs TT

멈출 줄 모르는 2위 EDG가 15위인 TT를 상대한다. 스카웃과 바이퍼라는 훌륭한 조합을 가진 EDG는 현재 4승으로 LPL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치 폰&데프트 시절의 성적을 보는듯한 EDG는 탑인 플랑드레 선수마저 힘을 내주고 있다.

EDG의 플랑드레 선수는 정글러인 jiejie선수와 함께 지난 JDG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상대 정글러인 카나비 선수보다 빠른 움직임을 취한 jiejie선수는 연이어 탑에서 다이브를 시도했으며, 결과적으로 상대 탑인 Zoom 선수의 성장은 막고, 자신의 성장은 가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jiejie선수의 깔끔한 동선도 좋았지만 플랑드레 선수의 호응이 인상적이었다. 탑 게임을 바탕으로 성장한 jiejie는 카나비 선수를 압도하며 JDG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TT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개인 기량이 돋보이는 선수가 딱히 없으며, 기대를 모았던 '쌈디' 이재훈 선수도 팀 흐름에 휩쓸리고 있다. 팀 콜이 엇갈리는 모습도 간혹 볼 수 있었다. 운영 단계에서 팀적인 호흡이 다소 맞지 않는 듯한 상황이었다.

무난한 EDG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TT는 제2의 프레딧이 될 수 있을까?

사진=JDG 공식 트위터

오후 8시 JDG vs RA

당연히 상위권을 기록할 줄 알았던 JDG가 눈 떠보니 중위권이다. 카나비와 로컨 선수가 속한 JDG는 25일(월) 현재 11위로, 오늘 일전을 치룰 RA와 동일한 위치이다. IG와 EDG에게 완패한 JDG는 공략법을 노출했다. 바로 팀의 에이스인 '카나비'이다.

IG와 EDG가 보여준 JDG 공략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레넥톤과 니달리를 둘 다 푼 다음, 레넥톤이나 니달리를 우리쪽에서 가져오는 것이다. JDG의 탑인 Zoom 선수는 레넥톤을 선호하지 않으며 카나비는 '니달리'와 '그레이브즈'를 선호하기 때문에, 레넥톤을 주더라도 니달리만 주지 않으면 '닌자의 신발(현 판금 장화)'를 통해 데미지를 받아낼 수 있다.

반대로 니달리를 주더라도 레넥톤을 가져오는 경우 상대 탑은 오른, 나르 등 강제 CC기가 부족하거나 데미지가 부족한 챔피언들을 선호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카나비 선수의 다른 챔피언인 릴리아도 데미지가 세다고 보긴 어렵다. 결국 데미지가 센 AP인 니달리와 확정CC기가 있는 레넥톤이 조합되지 않는 이상, 탑 갱킹이 위협적이지는 않다.

또한 탈리야를 꺼내지 못하는 점 또한 밴픽에 크게 불리하다. 카밀-탈리야, 레넥톤-탈리야 등 데미지가 강력하면서도 강제CC기가 있는 유사 조합을 구성하는 데에는 탈리야가 필요하다. 하지만 카나비 선수의 경우, 탈리야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니달리를 밴하고 탈리야로 대처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경우 JDG는 딱히 해결 방법이 없다.

과연 약점을 명확하게 드러낸 JDG가 RA를 상대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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