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2명, 코로나19 양성..군산기지 확진자 35명

김관용 2021. 1.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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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0명과 가족 2명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5일 "확진자들은 이달 8일에서 20일 사이 입국한 인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5명으로 늘었다.

이는 이날 기준 한국군 누적 확진자 545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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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도착 장병과 가족 확진 지속
군산 공군기지서는 5명 부대 내 감염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 10명과 가족 2명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5일 “확진자들은 이달 8일에서 20일 사이 입국한 인원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체 12명 중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의무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5명으로 늘었다. 이는 이날 기준 한국군 누적 확진자 545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이날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에서 35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모두 미군으로 30명은 해외 입국자였지만 5명은 부대 내 감염자였다.

이에 따라 해당 부대는 장병과 가족 등 3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앞서 주한미군은 최근 용산 미군기지 소속 구성원에 대해 적용 중인 ‘자택 대기령’ 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추가 연장했다. 자택 대기령은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부대원 중 일부에도 적용되고 있다.

전북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군산공항 일대 (사진=연합뉴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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