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생산업체로 유명한 생활가전 제조업체 오텍캐리어가 안마의자 시장에 진출했다.
오텍캐리어는 '캐리어 클라웰 안마의자'를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인구가 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 혹은 렌탈하는 고객이 증가 추세인 데다 안마의자가 휴식을 위한 도구를 넘어 헬스케어 가전으로서 위상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캐리어 클라웰 안마의자는 '슈퍼 슬라이딩' 기능이 탑재돼 마사지를 받을 때 제품 상체가 앞으로 슬라이딩하듯이 나와서 뒷부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공간 효율성이 좋다. '자동 체형 측정' 기능을 넣어 사용자가 안마의자에 앉으면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어깨 위치와 신장을 파악한 뒤 체형에 기반한 마사지 지압점을 탐색한다. 다리 길이도 최대 23㎝까지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에스엘 타입(SL-TYPE) 입체마사지' 기능이 적용돼 목과 허리의 굴곡진 부분은 S자로 유려하게,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 안쪽까지 내려오는 부분은 L자 프레임으로 하중을 뒷받침해 준다. 발끝부터 종아리는 2개의 지압 돌기와 1개의 발바닥 롤러가 내장돼 피로가 쌓이기 쉬운 종아리와 발바닥 부분을 집중적으로 안마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