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EM국제학교 확진자, 포항·영주도 방문..방역 비상

김홍철 기자 2021. 1. 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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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IEM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경북 포항과 영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IEM국제학교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포항이 거주지인 A군이 확진돼 동선과 접촉자 전수조사를 벌였다.

영주시와 방역당국은 A군 가족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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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비인가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IEM국제학교에 불이 꺼져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영주=뉴스1) 김홍철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IEM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경북 포항과 영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IEM국제학교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포항이 거주지인 A군이 확진돼 동선과 접촉자 전수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22일 오전 9시쯤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영주에 있는 외갓집에서 열린 가족 행사에 참석했다.

가족행사에는 대구, 포항에 거주하는 친척 10명과 외할머니 등 13명이 참석했다. 25일 현재까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2주간 자가 격리 중이다.

또 이들 가족과 접촉한 주민 40여명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A군은 "마스크를 계속 쓰고 대화하는 등 접촉이 거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와 방역당국은 A군 가족의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IEM선교회가 운영하는 I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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