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주거공간 기준 제시" 현대건설, 올해 '디에이치' 단지 입주 잇따라

2021. 1.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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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아너힐즈' 개포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아
'디에이치 포레센트' 1월·'디에이치 라클라스' 6월 입주
디에이치 포레센트 전경 [사진 = 현대건설]
올해 입주하는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에 한 차원 높은 공간이 대거 적용된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의미를 지난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고급),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상류사회)의 의미를 지닌 'H'를 결합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첫 입주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옛 개포주공3단지, 2019년 9월 입주)는 개포공원을 품은 열린 단지배치와 6m 필로티 설계, 대모산(개포공원) 조망을 극대화해 설계됐다. 또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문 빌라형 테라스하우스(8가구)로 차별화했다.

올해에는 '디에이치' 단지 3곳이 입주를 시작한다. 먼저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옛 일원대우아파트)는 도심 힐링 리조트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분양 당시 주목을 받았다. 이 단지의 상징적인 공간은 옥상에 조성된 '스카이가든'으로 야외 영화관람뜰과 클라이밍, 와인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H Sound)'가 최초로 적용됐다. 'H Sound'는 지하주차장 출입구, 로비, 엘리베이터 내부, 라운지, 공동출입구, 엘리베이터 버튼, 스피드게이트 등 단지 곳곳에 자제 개발한 전용 음원을 송출해 고품격 브랜드인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독창성을 구축하기 위해 고안됐다.

6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옛 삼호가든3차)는 강남 지역 최초로 적용된 비정형(유선형)의 외관과 문주 설계가 호평을 받았다. 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 조경공간에 조각 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갤러리 가든을 조성,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 8월 입주 예정)는 층별 발코니 위치를 달리한 돌출형 발코니 설계로 주변 단지와 차별화했다. 커뮤니티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최초로 흐린 날에도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조깅트랙'이 마련된다. 또 남성들을 위한 'H 라운지'와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맘스라운지', AV룸,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에 많은 공을 들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가장 살고 싶은 주거공간의 대명사로 발전했다"면서 "올해 입주단지가 늘어나는 만큼 격이 다른 고품격 주거브랜드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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