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하차, 유튜브도 중단 예고 [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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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다.

자유인이 되겠다는 그는 유튜브 채널 또한 중단을 예고했다.

24일 '구해줘 홈즈'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노홍철.

노홍철은 "즐거웠다. 원룸부터 대저택까지 시청자들의 보금자리를 찾는 일이 보람 있었다. 그동안 대결에서 많이 졌는데 마지막까지 졌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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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송인 노홍철이 MBC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다. 자유인이 되겠다는 그는 유튜브 채널 또한 중단을 예고했다.

24일 ‘구해줘 홈즈’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노홍철. 원년 멤버인 그는 파일럿 시절부터 함께한 프로그램과 2년 만에 이별하게 됐다. 하차 이유는 “더 자유인이 되기 위한 선택”이라고. 노홍철은 “즐거웠다. 원룸부터 대저택까지 시청자들의 보금자리를 찾는 일이 보람 있었다. 그동안 대결에서 많이 졌는데 마지막까지 졌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유튜브 채널 또한 중단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15일 ‘A-YO! 마지막 영상이 될 수 도 있겠네요... 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약 20분 동안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근황을 전했다.
노홍철은 “나는 유튜버가 아니라 그냥 재밌는 걸 좋아하는 경험주의자다. 재밌는 것을 할 때는 휴대전화를 꺼내서 찍을 수가 없다. 그러면 재미가 줄어드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는 “쓸데없는 이 영상이 조회수 30만 아래로 나오면 이게 마지막 영상이 될 것 같다. 30만 이상이 나오면 ‘이 쓸데없는 것도 수요가 있구나’ 생각하면서 다시 아이콘택트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영상은 열흘이 지난 25일 기준 조회수 63만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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