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픽하이 "모 방송사, 9곡 방송 부적격 판정..'내 얘기 같아' 너무 진했나"

컬투쇼 에픽하이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컬투쇼' 그룹 에픽하이가 신보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10집으로 돌아온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5년 동안 어떤 방송 출연도 않고 앨범 나오는 날 '컬투쇼'에서 첫방이자 막방을 했다. 이번에는 10집이고 팬들을 위해 다른 활동을 해야 할 것 같아 다른 방송에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로사리오'에 대해 "씨엘과 지코가 한 곡에 나왔다. 믿고 듣는 음원 강자 컬래버레이션이다. 언제든 들을 수 있다"고 홍보에 나섰다.

최근 방송 금지된 10집 수록곡 '정당방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를 두고 타블로는 "어느 한 방송국에서는 한 곡 빼고 다 부적격을 내렸다. 믿음이 있는 방송사인데 무려 9곡을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내 얘기 같아'는 그냥 사랑 노래인데 너무 진한 사랑을 담았나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18일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로 리스너들을 만났다. 타이틀곡 '로사리오'는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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