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P 괴물' 브루노, 맨유 이적 후 득점 관여 'EPL 킹'..손흥민 3위

김대식 기자 2021. 1. 25.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프리미어리거다.

맨유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리버풀에 3-2 승리를 거뒀다.

영국 'BBC'에 따르면 브루노는 맨유로 합류한 이후 기록한 공격 포인트가 무려 45개로 2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프리미어리거다.

맨유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리버풀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가 16강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선제골은 리버풀이 터트렸다. 전반 1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살라는 딘 헨더슨 골키퍼를 넘기는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곧바로 맨유가 따라붙었다. 전반 26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신고했다.

후반 3분에는 그린우드의 패스를 래쉬포드가 마무리하며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리버풀도 에딘손 카바니의 실수를 틈타 살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브루노였다. 교체로 투입된 브루노는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그대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브루노의 결승골을 지켜낸 맨유가 그대로 승리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브루노는 맨유로 합류한 이후 기록한 공격 포인트가 무려 45개로 2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치다. 2위가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해리 케인으로 26골 14도움으로 도합 40개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2골 12도움, 살라는 26골 8도움이었다.

브루노가 놀라운 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다. 케인, 살라, 손흥민 모두 팀에서 직접적으로 골을 노리는 득점원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맨유가 이번 시즌 여전히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와중에도 엄청난 공격 포인트로 팀을 EPL 선두로 이끌고 있는 브루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