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마무리 투수로 검찰 개혁 완성"

강청완 기자 2021. 1. 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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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투수로서 검찰 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권 보호와 적법 절차, 사법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는 일이 검찰 개혁의 완수이자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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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투수로서 검찰 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권 보호와 적법 절차, 사법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는 일이 검찰 개혁의 완수이자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검사들과 일해보니 "원래부터 그런 검사는 없었다"며 "일의 성격을 바꿔야 검찰 문화가 달라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검찰 간부뿐 아니라 평검사들과 수시로 만나 대화하면서 검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야는 청문회 초반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이 그제 국민의힘이 자체 개최한 '국민참여청문회'를 두고 '셀프청문회'라며 비판하자, 국민의힘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여당에서 참고인을 한 명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증인을 합의해달라"고 맞섰습니다.

박 후보자의 사법고시 존치모임 고시생 폭행 의혹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갑자기 성인 남성들이 나서 위협을 느꼈고 본인 집에도 찾아와 배우자가 매우 놀랐다고 답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의혹 관련에 대해 "아직 책임 소재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본다"면서도 "엄중한 수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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