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비핵화 실현 위해 바이든 정부와 협력"

장용석 기자 2021. 1.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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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5일 북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신임 행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백악관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데 대한 질문에 "미일, 한미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하고 북한 비핵화 실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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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완전 이행 추진"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정부가 25일 북한 비핵화 실현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신임 행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백악관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데 대한 질문에 "미일, 한미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하고 북한 비핵화 실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일본 방위성은 전날 이뤄진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로이드 오스틴 신임 미 국방장관 간의 전화통화 뒤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계획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CVID)를 위해 협력해갈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과 기타 (핵) 확산 관련 활동이 국제평화와 세계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국제비확산체제를 훼손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게 우리 대통령(바이든)의 견해"라며 "우린 일본과 마찬가지로 북한을 억제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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