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10%가 연 10조 벌어

박희진 2021. 1.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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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10%(10만9354명)가 얻은 임대수익이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세금 형평성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9만355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 20조7025억원을 신고했다.

2019년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89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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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9만355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 20조7025억원을 신고했다.

[파이낸셜뉴스] 2019년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10%(10만9354명)가 얻은 임대수익이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세금 형평성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9만355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 20조7025억원을 신고했다.

2019년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893만원이다. 같은 해 연말정산을 한 전체 근로소득자 1917만명의 평균 연봉(총 급여) 3744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1093명의 신고 소득은 1조132억원, 1인당 9억3000만원 꼴이다. 상위 1%에 속하는 1만935명은 부동산임대로 3조3713억원을, 상위 10% 10만9354명은 9조9375억원을 각각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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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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