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신사옥 가동

2021. 1. 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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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통합 신사옥에서 25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송도와 경기 수원시에 이원화됐던 사업장을 통합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사옥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사옥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며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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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사장 "글로벌 제약사 발돋움 전초기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 내 통합 신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바이오제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통합 신사옥에서 25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6월 첫 삽을 뜬 신사옥은 4만2,600여㎡(1만2,900평) 부지에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됐다. 최대 1,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할 수 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12층 건물인 본관에는 연구실과 사무실, 교육장과 마음 상담센터 등이 마련됐다. 본관과 연결된 3층 규모의 복지동은 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으로 채워졌다. 별도 2층 건물은 사내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그간 송도와 경기 수원시에 이원화됐던 사업장을 통합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사옥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사옥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며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통합 신사옥은 최대주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옆 블록에 세워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12년 2월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 중이다. 2019년 말 영업이익 1,228억원을 올리며 창사 후 첫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최대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2대 주주는 미국 제약기업 바이오젠이다. 바이오로직스 사옥은 바이오에피스 신사옥 바로 옆 블록에 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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