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소비자 相生 유통 대변혁 이룰 것"

김성훈 기자 2021. 1.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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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혁을 이뤄내겠습니다." 오는 3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성희(사진 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성남유통센터 내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DF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에 최적화된 온라인 점포배송시스템"이라며 "성남유통센터 DFC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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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이성희 농협 회장

“온라인 점포배송 시스템 확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혁을 이뤄내겠습니다.” 오는 3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성희(사진 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2일 경기 성남유통센터 내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자신의 공약 사항인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은 오는 3월 경기 고양점 등 연내 11개 유통센터에 DFC를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DFC는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별도로 마련한 전용공간이다. 농협은 판매장·전시장·창고·배달센터를 결합한 ‘점포형 DFC’를 구축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배송을 위한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이 회장은 “DF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에 최적화된 온라인 점포배송시스템”이라며 “성남유통센터 DFC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DFC 시스템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2시간 이내에 이뤄지는 ‘싱싱배송’,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달받는 ‘정시배송’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농축산물 유통혁신 원년’을 선포하고, 곧바로 4월에 ‘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시켜 유통혁신 방안을 수립했다. 이 회장의 강력한 드라이브 아래 농협은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온라인 도소매사업 집중 추진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등 4대 방향, 66개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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