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자"던 권칠승, 정작 본인은 5년간 한번도 안가

노석조 기자 2021. 1.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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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리부동' 전형적 사례 지적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여의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통시장을 살리자”고 강조해온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정작 본인은 전통시장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25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본인의 전통시장 사용액은 0원이었다. 가족 사용액을 합쳐도 22만 8000원에 그쳤다. 국민에겐 전통시장을 살리자고 하면서 본인은 이와 거리가 먼 소비행태를 보인 것이다.

권칠승 후보자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만 8건을 발의(공동발의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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