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자"던 권칠승, 정작 본인은 5년간 한번도 안가
노석조 기자 2021. 1. 25. 14:36
'표리부동' 전형적 사례 지적
“전통시장을 살리자”고 강조해온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정작 본인은 전통시장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25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본인의 전통시장 사용액은 0원이었다. 가족 사용액을 합쳐도 22만 8000원에 그쳤다. 국민에겐 전통시장을 살리자고 하면서 본인은 이와 거리가 먼 소비행태를 보인 것이다.
권칠승 후보자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만 8건을 발의(공동발의 포함)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연 중 “은퇴” 선언한 나훈아... “연예계 쪽은 쳐다도 안 볼 것”
- 임현택 2차 압수수색 사유는?… “전공의 법률지원 정황 확보 위해”
- 서울 달리러 온 일본 직장인 10km 1위 “삼겹살·청국장이 비결”
- ‘어우두’ 기운...男핸드볼 두산, SK 잡고 챔프 1차전 승리
-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별세
- “공포의 가정의달”... 치킨·햄버거·돼지갈비 등 외식 가격 줄인상
- SSG 최정 만루포...통산 최다 홈런 469개로 늘려
- 광란의 질주 47분... 경찰이 타이어에 실탄 쏴 잡았다
- 이러니까 ‘월클’ 임성재…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 역전 2연패
- 환상 심고, 공포심 조장하고... 韓에 뿌리내린 中의 ‘맞춤형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