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무거운 군용 지휘천막은 없다" 최신 지휘차량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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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훈련에서 항상 눈에 띄던 지휘천막이 첨단 차량으로 대체된다.
방위사업청은 보병대대급 이상 전방 부대에서 실시간 전투 상황을 파악하고 기동 중에 지휘통제가 가능한 차륜형 지휘소 차량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현대로템 주관으로 차륜형 지휘소 차량 ㅍ연구개발에 착수, 군 요구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최근에 체계개발을 마쳤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기존의 천막형 지휘소를 대체, 이동 중에도 전투지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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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군은 천막형 야전 지휘소를 운용했는데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포탄과 화생방 위협으로부터 방호가 불가능해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현대로템 주관으로 차륜형 지휘소 차량 ㅍ연구개발에 착수, 군 요구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최근에 체계개발을 마쳤다.
차륜형 지휘소 차량은 기존의 천막형 지휘소를 대체, 이동 중에도 전투지휘가 가능하다. 장갑판은 물론 오염된 외부 공기 유입을 막아주는 양압 장치를 적용했다. 험로 주행이 가능한 전술 타이어를 장착하고 최신 지휘통제체계를 탑재해 기동성과 지휘소 운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부품 국산화율도 98%에 달해 후속 군수지원이 용이하고 국내 방위산업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올해부터 양산 준비에 착수, 내년에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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